중국의 사드보복과 삼전도의 굴욕

명청 교체기의 시대적 흐름을 못읽고 명에 대한 시대외교로 일관하던 인조의 조선은 광력한 청나라 군대의 침입을 받아 순식간에 한양이 함락되고 인조는 혼비백산하여 남한산성으로 도망을 간다. 임진왜란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국토에 청나라 군대의 침입으로 민중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남한산성에서 항거하던 인조는 역대 국왕들의 신주를 옮겨놓은 광화도의 함락 소식을 듣고 결국 최명길의 화의론을 받아들여 청나라 군대에 항복한다. 이때가 1637년 1월 30일. 인조는 시종 50여명을 거느리고 소현태자가 따르는 가운데 계단이 아홉개나 설치된 높다란 수항단위에 앉아있는 태종에게 나아가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의 절을 한다! 삼배구고두례란 세번 절하고 한번 절할때마다 머리를 땅에 3번 찧는  청나라때 시행한 황제에 대한 경례법이다.


                                             청태종에게 삼배구고두를 행하는 인조


이런 부끄러운 역시이야기를 구구절절히 하는 것은 이제 곧 박근혜가  인조가 걸었던 길을 그대로 걸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드의 한반도 배치로 인해 중국의 보복이 서서히 가시화되면서 보복은 없습니다던 무능정부를 엄청 당황시키고 있고,  시드 배치지역으로 확정된 성주군민들의 반발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지도자은 절대로 해선 않되는 일을 저질렀으니 바로 시드기지가 성주내 다른 지역에 배치될수도 있다고 한 것이다!


박근혜 지도자의 이 말은 최악의 악수다! 박근혜 지도자이 이 말을 함으로 인해 정부의 입지는 반드시 궁지로 몰릴 것이고 성주 군민들의 반대투쟁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만약 중국의 보복이 없습니다면 이 정부는 국민들이 아무리 반대를 하더라도 시드배치를 밀어 붙였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하늘이 도우시는 것인지 중국이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중국의 보복이 한류의 차단 및 비자문제를 포함해서 서서히 전방위로 확산되자 당황한 이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한 것이 바로 성주내 다른 곳에 시드기지를 배치할수도 있다는 박근혜의 발언이다! 중국의 보복이 본격적으로 시작도 않한 지금에도 국민들이 죽겠다고 난리인데 이제 보복이 본격화되어 중국 관광객이 완전히 끊기고  중국으로의 수출이 비관세 장벽으로 막히고 중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기업들이 애국주의 물결에 출렁이는 중국 국민들의 돌팔매를 맞게 된다면 과연 어찌될 것인가?


중국이 대한민국의 목숨줄을 쥐고있는 이상, 애초에 시드의 한반도 배치결정은 미친 짓이었다! 우매한 지도자가 독단적으로 우매한 결정을 할때 병자호란은 찾아오는 것이다! 우리 정부가 앞으로 얼마만한 고통을 국민들에게 안긴 후에라야 중국에 비굴한 항복을 하게될지 정말 아득한 생각뿐이다! 만약 민생이 도탄에 빠졌는데도 미련한 결정을 그대로 밀고 나간다면 이 정부는 국민들에 의해 무너질 것이고 도중에 굴욕적인 항복을 하더라도 이 정부는 온전치 못할 것이다! 시드문제가 없던 때와 시드문제로 홍역을 앓고난 후의 대 중국관계는 심각하게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왼쪽 코뚜레는 중국에, 오른쪽 코뚜레는 미국에 꿰인 불쌍한 신세의 대한민국!


자주적으로 핵광국으로 성장해 나가는 북한과 어찌이리 대비되는지!우리가 북한에 비해 돈이 부족하냐 기술이 부족하냐? 자주국방 하나도 자기 손으로 하지못하고 미국 가랭이를 붙들고 있으니 부끄러울 따름이다!


박근혜 정부가 미국과 합의한 한반도 시드배치를 뒤짚는 결정을 한다고 해도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박근혜 세력은 흔들릴 것이다! 어쩌겠나 ! 미련한 결정을 하면 반드시 그 댓가를 치루게 된다는 것을 지도자 자신이 직접 체험할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