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연준 금리동결, 10월 한은 금리 인하 가능성 높다

 
 
◇ 신율: 그러면 그렇게 했을 경우에는 부동산이…


◆ 정철진: 맞습니다. 정확한 지적인데요. 저도 그래서 한국은행이 연 1.5%에서 연 1.25%로 내려버린다면, 이건 주식도 주식이지만 부동산에서는 상당부분 왜곡, 가지고 계신 분들은 좋을 텐데, 버블로 갈 확률이 상당히 있거든요. 왜냐면 1억 빌려봐야 이자도 얼마 안 되고, 전세 값도 폭등하는데, 벌써 전세깡패라는 이야기도 나오니까, 굉장히 부동산 시장에서 버블도 나올 수 있겠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연준에서 한국 시장, 부동산 시장까지 안 좋은 영향이 나오지 않을까, 제대로 된 상승이면 좋은데 버블은 뒤끝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어쨌든 한국은행은 이 미국의 동결의 대가로 금리인하의 여력은 남아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금리 인하설이죠. 우리 금융 당국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김정식: 올해 성장률이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고. 내년도 성장률은 더 낮아질 것이다. 이렇게 비관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중국 경기, 우리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 경기가 침체되고. 또 미국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만약에 이렇게 성장률이 낮아지면 또 미국이 금리를 지연시키는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올해, 혹은 내년 초에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최영일: 남아있다. 그런데 만에 하나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우리가 금리를 내리면요.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해외 자본 유출은 더 심화되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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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의출발새아침] “美연준 금리동결, 10월 한은 금리 인하 가능성 생겼다”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5년 9월 18일(금요일)
□ 출연자 : 정철진 경제평론가


“美연준 금리동결, ‘깜깜이’ 향후 전망으로 불확실성 키워”


– 중국이 무너지면 세계경제가 무너진다… 美연준 금리동결
– 미국경제 전반적으로 회복세지만… 물가지표가 금리인상 발목
– 美연준 금리동결, 향후 인상 가능성은 ‘깜깜이’
– 금리 동결에도 美 증시 하락, 확실성 원했던 시장이 화난 것
– 이대로라면 美경제 버블 가능성도 있어
– 다음주 月까지 외국인 자금, 환율추이 확인하면 우리 주식시장 답 보일 것
– 10월, 한국은행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부동산 버블 부를 수도


◇ 신율 앵커(이하 신율):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를 동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했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전화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철진 경제평론가(이하 정철진):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이번에 어쨌든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은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요. 그것 하나는 이해가 되더라고요.

◆ 정철진: 네, 동결했습니다.

◇ 신율: 그런데 이유가 뭐예요?

◆ 정철진: 일단 금리를 올린다는 것의 대전제는 미국 경제가 회복된다, 튼튼하다, 이게 대전제이고요. 각론으로 들어가면 지표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령 부동산은 어떤가? 고용은 어떤가? 물가는 어떤가? 소비지표는 어떤가? 이런 걸 하나하나 체크를 하는데요. 실은 다 좋았습니다. 가령 부동산 지표 같은 경우에는 신규 착공건수, 판매건수 등 여러 가지 지표가 있는데, 쉽게 말씀드리면 2007년 2월 수준으로 회복되었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세계금융위기라는 것이 부동산 붕괴 아니었습니까? 그게 2008년인데, 2007년 2월 수준까지 왔다니까 부동산은 회복 된 겁니다. 그 다음에 고용시장, 이게 한참 어려울 때 미국 실업률이 10%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8월에 5.1%까지 떨어졌으니까 고용도 OK, 나머지도 다 OK가 되었는데, 지표상으로 딱 하나가 걸렸던 겁니다. 바로 그게 물가지표인데요.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중장기적으로 2%라고 했는데, 지금 수준이 1.3% 정도이고, 유가급등하고, 뭘 다 해봐도 1.6%, 1.7%도 되기가 힘들어서, 그동안 계속 지표상으로 발목 잡았던 것은 인플레이션 지표였고, 아마 이번에도 ‘단기물가의 하방압력’이란 말 있지 않습니까?

◇ 신율: 그거 물어보려고요. 무슨 이야기인지 못 알아듣겠어요.

◆ 정철진: 네, 물가가 쉽게 오를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이번에 지표상으로는 인플레이션 지표 때문에 동결한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중국이 나오죠. 7월, 8월까지만 해도 무조건 9월 인상인데,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하고 경착륙한다고 하니까, G2아닙니까? 중국도 무너지면 세계경제가 무너진다, 그런 대외악재 때문에라도 이번에 동결을 선택한 겁니다.

◇ 신율: 그렇군요. 이제 슬슬 이해가 될 수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 최근 ‘전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전개가 경제활동을 다소 억제시킬 수 있다’ 이건 결국 중국리스크 이야기 하는 건가요?

◆ 정철진: 그렇습니다.

◇ 신율: 그리고 ‘단기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하향압력을 가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앞서 말씀하신 물가 같은데요. 하향압력이라는 게 뭔가요?

◆ 정철진: 그러니까 오히려 올라가기보다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차피 2%를 못 맞춘다는 거죠.

◇ 신율: 그러면 이런 상황이 있으니까 이번에는 안올린다, 그러면 언제 올린다는 거예요?

◆ 정철진: 저 나름대로는 가장 워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는 한 번 올려주고서 그 다음에 우리가 지켜보겠다, 시장과 소통하겠다, 이걸 저도 원했고, 베스트인데요. 이번에는 동결을 해놓고도 말을 안 해줬거든요. 코멘트를 몇 가지 보면 연내에 올릴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했는데, 예측을 좀 해보면 두 번 남아있습니다. 11월에는 없고요. 10월 12월인데요. 10월에는 끝나고 연준 의장이 나와서 하는 기자회견이 공식적으로는 없거든요. 그러면 딱 하나 아닙니까?12월 인상, 그런데 이렇게 기자들이 치고 나가니까 옐런 의장이 뭐라고 하냐면, 10월 달에 만에 하나 인상할 수도 있고, 올리게 되면 기자회견을 하겠다, 이렇게 해버립니다. 그러니까 12월이라고 단정 짓지 마라, 마치 포커게임 용어 중에 ‘깜깜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 상황을 몰아가버리니까, 어쨌든 10월 아니면 12월일 텐데 그러고도 끝에 뭐라고 말 하냐면,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꼭 연내에 인상하는 것도 아니다, 이런 뉘앙스도 풍겨버렸거든요. 그러니까 완전 미궁으로 간 거죠.

◇ 신율: 그런데 시실 12월은 크리스마스도 있고 하니까, 이때 올리는 건 여러 가지로 부담이 될 거라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 정철진: 네, 그런데 10월도 말이 안 되는 게, 9월 다음이 10월 아닙니까? 굳이 한 달 때문에 원래 약속했던 것을 어기면서까지 이렇게 할 이유가 있을까? 이런 식으로 이번에 동결을 함으로써 여러 가지의 불확실성을 키운 결정이었다는 것이고요.

◇ 신율: 그래서 뉴욕 증시가 빠졌잖아요.

◆ 정철진: 네, 저도 새벽에 봤는데, 동결 결정 나고서 쭉 튀어 올랐습니다. 그래서 다우 같은 경우 1% 넘게 순간 급등했거든요. 그런데 기자회견하고 코멘트 나오면서 그 상승분을 다 반납하고, -0.39%로 하락마감을 했습니다. 그만큼 시장은 확실성을 원했는데, 불확실성이 나와 버리니까 화가 난 것이겠고요. 앞으로 주식 시장, 우리도 그렇고 한 3~4일은 봐야 합니다.

◇ 신율: 그러니까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 정철진: 그렇죠. 메이저에서 불확실성을 밑으로 눌러버릴 수도 있는 것 같고요. 또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연인 시이에도 밀당을 하지 않습니까? 그게 어느 순간 확 밀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쉽게 회복이 안 되지 않습니까? 지금 같은 경우도 연준과 시장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어쨌거나 연준이 밀렸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시실 버블도 가능하거든요. 성장이 없이 주가와 부동산이 폭등하는, 그래서 저는 이번에는 워스트, 참 나쁜 결과였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우리 주식도 3~4일 봐야 한다고 하셨는데, 우리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현상 중에 하나가 외국 자본의 이탈이었잖아요. 그런 것은 어떻게 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정철진: 그것도 오늘 보고, 월요일, 화요일까지 보면 대략 감이 잡힐 것 같은데요. 그동안 30거래액의 순매도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틀 간 순매수를 한 거였고, 역대 최고 순매도 행진기록이 34거래액이었거든요. 그러니까 30거래액 동안 내리 팔다가 최근 이틀 순매수했다, 혹자는 음모론을 제기하면서 이번 연주 동결이 셌기 때문에 일부 세력이 매수한 것이라고 보는데요. 과연 이번 동결을 ‘연준이 이제는 금리인상 쉽게 못해’ 이렇게 보고 외국인들이 다시 돌아올 확률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시고, 월요일도 순매수를 보이고, 화요일도 순매수를 보인다면, 외국계 헤지펀드나 투자자금은 기조적이거든요. 산다고 하면 이틀 시고 멈추는 게 아니고 석 달, 넉 달 쭉 시 버립니다. 그러니까 한 5일 간은 확인해야 하는데, 이미 이틀 샀고, 제가 볼 때 월, 화까지 보면 외국인들이 쭉 들어온다고 할 수 있고, 환율도 1200원 넘으면서 환율 문제도 나왔는데, 지금 1175원까지 뚝 떨어졌거든요. 그러니까 환율도 다시 1150원대까지 쭉 내려가는지만 확인해보면,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시장이 불확실성으로 가지 않고, ‘그래, 연준이라는 건 쉽게 못할 거야, 우리 뜻대로 가자’ 이런 식으로, 버블을 향해가는 처음 움직임이 나올 수 있고요. 오늘이나 월요일에 예단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신율: 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기준금리가 3.5% 정도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장기적이라는 게 뭔가요?

◆ 정철진: 금리 예상치 같은 것들을 보면서 2016년 말에는 얼마, 2017년 말에는 얼마, 2018년에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될 거라는 건데, 이번에 2018년 치에 대한 장기금리 예상치가 3.8%에서 3.5%로 낮춘 겁니다. 그러니까 이건 당장 3.5%가 갈 거라는 게 아니라, 한 2년 후 정도에는 3.5% 정도로 금리가 회복되지 않겠냐고 예측하는 것이고요. 이 수치에는 집착하실 필요 없습니다.

◇ 신율: 그런데 어쨌든 3.5%든 3.8든 간에 조금씩 올려야지, 갑자기 팍 3.5%로 올릴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 정철진: 맞습니다. 그런데 그간의 흐름을 보면 연준은 몰아치거든요. 한 번 금리를 내린다고 하면 쭉쭉 내리고요.

◇ 신율: 한 번 올린다고 하면 또 쭉쭉 올리는군요.

◆ 정철진: 네, 계속 올려서 6개월 안에 상황 종료시켜버립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뜸을 들이고 시장에게 연준이 밀리는 경우를 저는 못 봤거든요. 그나마 역대 연준 의장 중에서는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벤 버냉키도 시장을 이끌어 갔습니다. 그런데 지금 연준은 이렇게 우왕좌왕하고, 밀리고, 시장과의 소통도 없고, 이런 부분이 걱정되고요. 또 하나는 한국 쪽의 흐름을 보면, 어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나와서 만에 하나 미국 금리정책에 따라서 지금의 1.5%라는 한국의 연 기준금리가 하한선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면 바로 다음달, 10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해버릴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러면 그렇게 했을 경우에는 부동산이…

◆ 정철진: 맞습니다. 정확한 지적인데요. 저도 그래서 한국은행이 연 1.5%에서 연 1.25%로 내려버린다면, 이건 주식도 주식이지만 부동산에서는 상당부분 왜곡, 가지고 계신 분들은 좋을 텐데, 버블로 갈 확률이 상당히 있거든요. 왜냐면 1억 빌려봐야 이자도 얼마 안 되고, 전세 값도 폭등하는데, 벌써 전세깡패라는 이야기도 나오니까, 굉장히 부동산 시장에서 버블도 나올 수 있겠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연준에서 한국 시장, 부동산 시장까지 안 좋은 영향이 나오지 않을까, 제대로 된 상승이면 좋은데 버블은 뒤끝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어쨌든 한국은행은 이 미국의 동결의 대가로 금리인하의 여력은 남아있다고 봅니다.

◇ 신율: 맞습니다. 지금 말씀 들어보면, 지금 어느 정도 시그널을 확실히 주고 그 다음부터 완만하게 오르든, 이렇게 해야 하는데요. ‘미국 경제를 평가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여태까지 평가했는데 뭘 더 평가해요? 좀 답답하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철진: 네, 감시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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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인터뷰]“미 금리 인상에도 한국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김정식 교수

[YTN 라디오 ‘최영일의 정보! 정면승부’]
■ 방 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5/09/18 (금)
■ 진 행 : 최영일 시시평론가

◇앵커 최영일 시시평론가(이하 최영일): 미국 연준이 18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인상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애초 방침대로 연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여전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내년으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도 점점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김정식 교수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김정식 교수(이하 김정식): 예. 안녕하십니까.

◇최영일: 미국이 9월 기준금리를 현 상태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은 배경, 어떻게 분석할 수 있나요?

◆김정식: 우선 가장 큰 원인은 물가 상승률, 인플레이션률이 1.2%인데. 이게 목표치가 한 2% 되면 인상하려고 했는데, 그 물가 상승률이 아직도 너무나 낮고. 또 중국의 경기 침체.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최영일: 그렇군요. 금리는 동결을 했습니다만. 그렇다면 미국의 자체 기초 체력. 우리가 펀더멘탈이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이것은 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해석해도 좋을까요?

◆김정식: 그렇습니다. 미국의 실업률이 5.1%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가장 낮고. 부동산 가격도 다시 원래 상태로 2008년 전의 수준으로 회복했기 때문에. 물가 상승 압력이 지금이 인플레이션이 좀 낮지만. 연준의 의장도 높아질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영일: 그렇군요. 미국 경기가 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인데. 아직은 신중했기 때문에 금리를 동결한 것일 텐데요. 최근의 경기 선행성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모두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또 미국의 내년 상반기 경제가 좀 우려스러운 것 아니냐. 이런 조짐, 분석도 나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김정식: 그런 면도 좀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미국 경기가 좀 살아난 것이 양적완화, 돈을 많이 풀어서 살아났는데. 이제 양적완화를 측소하니까 경기가 약간 살아나지 않지 않느냐. 미국 경기가 다시 침체되지 않느냐. 이런 우려가 있는 것도 시실이고. 또 중국 경제가 너무 침체되니까 미국이 수출하는 부분도 위측되면서 그런 내년도 경기가 조금 우려되지 않느냐. 이런 염려도 있는 것이 시실입니다.

◇최영일: 교수님께서 지금 중국 경제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점도 짚어주셨는데요. 중국 경제가 최근 글로벌 경제 불안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중국 경제가 이번 미국 금리 인상 결정과 관련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런 견해도 있었는데. 중국 경제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하세요?

◆김정식: 중국 경제는 조금 우리가 우려스럽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왜냐하면 그동안 중국 경제가 수출 위주로 성장을 해왔는데. 그러기 위해서 환율을 많이 올려야 수출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최근에 환율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또 내수 위주로 성장을 하겠다. 이런 얘기도 하고 있고. 또 질 위주로 신창타이라고 해서 신상태다 해서. 성장률을 조금 낮추더라도 환경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중요시하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그 외에 중국의 성장 동력이 좀 약화되는, 임금이 인상되면서. 이런 면도 있고 해서 성장률이 이때까지는 7% 이상 유지했는데 올해 IMF에서 6.8% 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내년도는 6.3%로 떨어질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는 조금 성장률이 둔화될 것 같습니다.

◇최영일: 그렇다면 내년도 중국 경제가 나빠지거나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데요. 자,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이 그렇다면 국내 금융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세요? 일각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국내 경제에 미칠 파급력이 예전에 비해서는 크지 않을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기는 있던데. 교수님 의견은 어떠세요?

◆김정식: 그것은 미국이 금리를 어느 정도 빨리 높이느냐, 속도와 폭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회복이 지연되면서 금리 인상 속도가 늦어지고, 인상폭이 크지 않을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고 과거와 같이 1년 혹은 2년 이내에 2, 3%. 이렇게 높이게 되면 역시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최영일: 네. 미칠 것으로 보시는군요. 그렇다면요. 제일 중요한 대목이 이 시기 문제인데. 올해 안으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식: 지금은 그 가능성이 10월, 12월, 또 내년. 이렇게 세 가지 시나리오가 나오는데요. 이번에 연준이 금리를 높이지 않음으로 인해서 상당히 신뢰를 좀 잃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지금 금리 인상 시기도 상당히 불확실해졌다. 과거에 비해서. 이렇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12월이 아니면 내년으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영일: 12월이거나 혹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만약 내년으로 금리인상이 넘어가게 된다면요. 세계 금융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김정식: 두 가지 방향에서 볼 수 있는데요. 하나는 미국 경제가 회복의 속도가 느리다 해서 세계 경제에 부정적으로. 미국 경제가 너무 어려우니까 세계 경제도 경기가 침체되는 이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로 미치는 영향은 아직도 언제 올릴지 모르니까 불확실성이 남아있어서. 시람들이 불안해 하니까. 그런 점이 다시 투자를 위측시키고, 소비를 위측시키는. 이런 경기 침체 요인이 된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지연시키는 것도 그렇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최영일: 불확실성은 계속 지속되고, 신뢰를 잃고 있다. 저희가 일전에 전해드린 정보인데요. 이 LG경제연구원이 내년 경제 보고서를 낸 것을 보니까 한국은행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쯤에 금리를 오히려 내릴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왔었어요. 우리나라 금리 인하설이죠. 우리 금융 당국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김정식: 올해 성장률이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고. 내년도 성장률은 더 낮아질 것이다. 이렇게 비관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중국 경기, 우리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 경기가 침체되고. 또 미국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만약에 이렇게 성장률이 낮아지면 또 미국이 금리를 지연시키는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올해, 혹은 내년 초에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최영일: 남아있다. 그런데 만에 하나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우리가 금리를 내리면요.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해외 자본 유출은 더 심화되는 것 아닙니까?

◆김정식: 그렇습니다. 우선은 그것보다 부동산이나 자산 가격 버블이 늘어날 수 있고요. 또 가계 부채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이 있고요. 또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높아지면서 자본 유출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금리를 내리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려야 되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죠.

◇최영일: 그렇군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우리의 금리 인하. 여러 가지 복잡성이 있네요. 교수님, 오늘 말씀 감시합니다.

◆김정식: 감시합니다.

◇최영일: 네. 지금까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김정식 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