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금리 역전 임박..외자이탈보다 내자이탈이 먼저 일어나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돈은 반대다. 금리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움직인다. 국내 금리가 해외보다 낮아지면 국내에 유입된 외국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진다. 금리 역전에 금융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그런데 외자이탈 뿐만 아니라, 사상 최저금리에 지친 예금자들이 앞다투어 미국으로 돈을 갖고 빠져나갈 위험이 커졌다…아직 규모는 작지만, 이미 펀드 등 형채로 빠지기 시작했다. 앞으로 6월, 9월, 12월 그리고 2019년 금리인상이 지속됨에 따라 뇌자 및 내자의 자금이탈 규모가 커지고 빨라질 것임은 틀림 없다.  한은이 마지못해 뒷북치는 정책금리 인상으로는 이탈되는 수요들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
 
금리인상기에는 자금 운용은 단기로 마구 돌려야 한다… 왜냐하면 자구나면 금리가 오르기 때문이다..
한은이 금리인상을 억지로 막고 있어도 외자 및 내자 이탈에 따라 자금조달 시장은 점점 더 경색되고 시장금리는 정책금리와 다르게 급등할 것이다.
 
빚쟁이 투기꾼들 몰살 시대가 도래 되따…그리고 버블붕괴는 본격화 된다…그동안 사기조작으로 키운 주뎅이 거품을 한방에 빼버릴 기회가 왔다… 2020년 전후해서 실질인구 감소시대가 열리기 때문에 앞으로 사기거품조차 통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되따…
 
이 모든 것이 투기도박과 거품이 만든 역풍이다… 자연정화 작용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한미금리 역전 임박”…국내 채권펀드서 빠진 돈 北美로
기사입력 2018-03-19 17:25        평가손 우려 국내 채권형펀드 3개월새 4,864억원 이탈
경기회복 북미주식형펀드엔 2개월 동안 1,479억 유입
내일 FOMC 회의가 고비

[서울경제] 미국의 금리 인상 기류에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북미펀드(채권+주식)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올 들어 1~2월 북미펀드로 이동한 자금이 지난해 전체 유출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

19일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주(8∼14일) 선진국 주식형펀드로 순유입된 자금은 40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1년 이후 주간 기준 사상 최대다. 특히 금리 인상과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북미 주식형펀드에 전체 선진국 유입자금의 86%인 350억달러가 들어갔다. 금리 인상으로 자금 유출이 늘어났던 선진국 채권형펀드에도 30억9,000만달러가 유입됐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신흥국들도 금리를 따라 올릴 것이라는 예측에 신흥국 채권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선진국 채권으로 유입된 것이다.

금리 역전을 앞두고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자금 유출은 이미 시작됐다.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채권형펀드에서는 3개월 만에 4,864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6개월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1조9,896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펀드 수익률 역시 연초 이후 0.24%로 1년 수익률 1.14%, 2년 2.09%, 3년 4.45%로 확연히 낮아졌다.

금리 상승으로 평가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채권 관련 상품 투자는 보수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 채권형펀드는 국공채나 회사채 등에 투자해 이자수익이나 매매차익을 추구하는 펀드인 만큼 금리 상승으로 채권가격이 떨어질 경우 평가손실이 발생하는 펀드들은 채권을 내다 팔아야 한다. 특히 미국보다 높은 금리수준을 보고 국내에 들어왔던 외국인은 주식보다는 채권 자금을 우선 빼내게 된다.

채권시장의 자금 유출은 이번주가 고비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이미 시장은 0.25%포인트 인상은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관심사항은 금리 인상 속도다. 시장 참가자들은 점도표의 상향 조정 여부와 제롬 파월 신임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월 의장이 지난달 취임한 후 금리 인상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에서 채권펀드의 자금 유출 속도는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미국은 올해 3월과 6월, 9월에 세 차례 금리를 올린다는 것이 금융시장의 예상이지만 12월 한 차례 더해서 4차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미국의 가팔라진 금리 인상 일정에 맞춰 한국은행도 올해 1~2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전 세계 금리 방향이 상승세로 돌아선 만큼 채권형펀드 등 채권이나 금리 관련 상품 투자로는 차익을 얻기 어려워졌다”며 “미국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올해 연 3.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 역전으로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이탈된 자금은 북미펀드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3년간 국내 투자자들의 북미펀드 월간 유입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들어 2월까지 2개월 만에 1,479억원이 몰렸다. 특히 지난 1월 북미펀드 유입액은 1,178억원으로 이는 지난 3년래 북미펀드 월별 유입액 중 가장 많았다. 금리불안기였던 2015년 1월 유입액(579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올 들어 북미펀드 유입액은 지난해 전체 유입액인 1,611억원에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올 들어 월평균 유입액 역시 739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134억2,500만원보다 5배 이상 더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