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새정치연합, 전북 여론조사서 호남신당에 '1대

[단독]새정치연합, 전북 여론조사서 호남신당에 & #39;1대10& #39; 패배
새정치 전북도당 자체 여론조사 실시..11개 선거구 중 10곳이 뒤져 유성엽 위원장 "분열 극복해서 더 크게 하나 되는 통합의 길 찾아야"

새정치민주연합이 텃밭 전북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 #39;호남신당& #39;에 & #39;1대10& #39;으로 패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전북도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11개 선거구 중 새정치연합의 정당 지지도가 호남신당보다 높은 곳은 전주의 한 곳밖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0곳은 호남신당의 지지도보다 낮았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 우리 새정치연합이 정당 지지도에서 호남신당을 앞선 곳은 전주의 한 곳이 유일했다"면서 "나머지 10곳은 모두 호남신당이 앞선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도당은 현역 의원들이 도민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호남신당에 대한 민심의 흐름이 어떤지 등을 파악해보기 위한 취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내년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 때문에 여론조사는 11개 선거구별로 약 500명씩 총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예상보다 나쁜 성적을 받아든 의원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A의원은 "어느 정당이든 창당 이전에는 바람몰이가 있기 마련"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고, B의원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지도 않고 폐기처분했다"고 말했다.

도당은 호남신당의 예상 밖 선전을 & #39;창당 전 바람& #39;이라며 의미를 축소하면서도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유성엽 도당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를 도당도 고민해야겠지만 중앙당도 고민해야 한다"면서 "분열을 극복해 더 크게 하나가 되는 통합의 길을 찾아내야 하고, 이번 혁신 과정에서도 그 점이 제일 고려되고 우선시돼야 한다"고 말했다.